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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투스 이어폰

[중고리뷰]어바니스타 밀라노 넥밴드 노이즈캔슬링 무선 이어폰, ANC성능은 가격 대비 나쁘지 않다! 가벼운 팝 듣기에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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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바니스타 밀라노 넥밴드 노이즈캔슬링 무선 이어폰은 출시 가격이 12만9천원이었습니다. 현재는 중고 시장에서도 구하기 힘든 제품입니다. 최근 대세가 TWS로 넘어가면서 어바니스타도 자사의 유일한 넥밴드 무선 이어폰을 단종 시켰기 때문입니다.

먼저 어바니스타 밀라노는 넥밴드 스타일이지만 흰색의 경우 촌스러워 보이지 않습니다. 나름 북유럽의 깔끔한 디자인이 잘 살아 있습니다. 그래서 목에 걸고 나가더라도 그렇게 부끄럽지 않은 모습을 보여줍니다. 늘 이야기하지만 TWS를 자주 분실하는 소비자라면 차라리 넥밴드 스타일 무선 이어폰이 더 이점이 많습니다. 운동 할 때도 마찬가지죠.

재생 시간은 ANC를 켜면 8시간이면 사용하지 않으면 12시간이라서 충분합니다. 출퇴근이나 등교 시간에 사용하기에 전혀 무리 없는 사용 시간대를 보여줍니다. 블루투스는 4.1을 지원하며 코덱은 SBC만 지원을 해줍니다. 방수는 IPX4등급을 지원합니다.

우선 어바니스타 밀라노의 ANC 성능은 그렇게 나쁘지 않습니다. 최소한 버스나 지하철을 타면 저음의 소음은 잘 막아주는 편입니다. 따라서 실생활에서 나쁘지 않은 ANC성능을 보여줍니다. 물론 가격대가 있기 때문에 딱 적절한 수준에서 멈춥니다. 그것 이상을 원한다면 이 제품이 줄 수 있는 즐거움은 한정적일 수 있습니다.

늘 어바니스타 제품들은 깔끔한 음색을 유지했습니다. 중고음이 적절하며 저음이 조금 빠진 모습을 보여주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이런 특색은 어바니스타 밀라노에도 그대로 유지됩니다. 그래서 자신이 조용한 팝음악이나 발라드음악을 자주 듣는다면 이 이어폰은 충분히 제 역할을 해줍니다.

다만 힙합이나 메탈 혹은 록을 듣는다면 어바니스타 밀라노가 줄 수 있는 음악적 감흥은 조금 떨어질 수 있습니다. 아무래도 저음이 아주 강렬하게 울려주는 무선 이어폰은 아니기 때문입니다.

결론적으로 어바니스타 밀라노는 저렴한 중고로 가볍게 출퇴근 할 때 ANC를 사용하거나 운동할 때 가볍게 사용하기 나쁘지 않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다만 바람이 심하게 부는 날은 이 바람 소리가 ANC를 켜면 너무 크게 들리기 때문에 ANC를 꺼고 사용해야 되는 부분은 아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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