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에서 음감용으로 나오는 중저가형 대부분의 이어폰과 헤드폰은 V자형 사운드를 가지고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만큼 일반적으로 음악감상하는 분들에게는 가장 선호 받는 사운드(음색)입니다. 미국에서도 최근 힙합과 신스팝이 오랜 시간 주류 음악으로 자리를 차지해오면사 비츠, JBL, BOSE, 클립쉬 등 주요 스피커, 헤드폰, 이어폰 제작 음향회사들이 이런 V자형 사운드에 치중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그렇다면 V자형 사운드란 무엇일가요? 대표적으로 저음이 강조되고 고음이 약간 강조되어서 일반적으로 음악을 들을 때 비트감이 강하게 느껴져서 음악을 전문적으로 하는 분이나 듣는 분들이 아닌 일반 대중들에게는 사운드가 즐겁고 공간감 역시 살아 있는 것 처럼 들리게 해줍니다.
특히 힙합이나 한국 K팝 등에는 알게 모르게 베이스가 상다히 강조되어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이런 음악들을 주로 듣는 다면 V자형 사운드로 튜닝된 제품들로 음악을 들으면 알게 모르게 음악 듣는 즐거움이 배가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한국에서도 상당히 많이 팔리는 제품들은 대부분 이런 V자형 사운드를 가지고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대신 이런 V자형 사운드를 가지고 있는 헤드폰이나 이어폰들은 대부분 보컬이 뒤로 물러나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 이유는 저음이 중음을 침범하면서 거의 제대로 들리지 않는 경우가 많다보니 보컬 소리가 저음에 묻혀서 제대로 들리지 않고 웅웅 거리는 것처럼 들리는 경우가 자주 있다는 것입니다.
이런 단점에도 불구하고 대부분의 주류 음악이 이런 V자형 사운드에 잘 맞기 때문에 앞으로도 당분간 이런 사운드에 맞춘 헤드폰이나 이어폰이 많이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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