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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드폰

AKG K371, 20만원 미만으로 구입할 수 있는 최고의 모니터링 및 음악감상용 유선 헤드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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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KG K371 유선 헤드폰은 정식 수입처인 테크데이타에서 AS되는 제품을 약 17만원 정도면 구입할 수 있다. BT버전이 존재하기는 하지만 해외 유명 웹진이나 해외 음향 유튜브의 이야기에 따르면 블루투스로 들으면 유선에 비해서 음질 저하가 심하기 때문에 외부에서 가볍게 사용하고자 하는 목적이 아니라면 유선 버전을 구입하는 것이 가장 좋다.

밀폐형 헤드폰 중에 약 20만원 가까운 가격으로 음악 작업하는데 사용도 하면서 음악 감상용으로도 사용 가능한 멀티 플레이 제품은 오랫동안 베이어다이나믹 DT770PRO와 오디오테크니카 ATH-M40X가 거의 시장을 양분 해왔다. 이 두 제품의 인기가 10년 이상 이어져 온 것이다. 물론 젠하이저 제품도 있기는 했지만 해외에서 인기를 고려한다면 두 제품이 사실상 시장에서 가장 큰 파이를 가지고 있다고 해도 절대 틀린 말이 아니다.

그런 제품군에 갑자기 10만원 초반의 AKG K361과 20만원 대의 AKG K371 헤드폰이 출시 되면서 해외에서 이제 삼파전이라고 이야기할 정도로 밀폐형 헤드폰으로 인정을 받고 있다. 너무나 조용스럽게 출시 된 후 약 1년 동안 사용자들의 실제 사용기가 올라오면서 해외에서 인기를 끌기 시작했고 이제 한국에서도 조금씩 알려지고 있는 중이다.

AKG K371 헤드폰은 좋은 점 중 하나로 착용감이 무척 뛰어나단 것이다. 음악 작업을 오래하거나 혹은 오랜 시간 음악을 듣는 사람들이라면 이 제품이 주는 만족감이 아주 클 수 있는 이유 중에 하나다. 특히 이어패드가 푹신 해서 귀를 압박하지 않아서 귀가 큰 사람들도 무난하게 잘 이용할 수 있다.

이런 착용감에 더욱 좋은 것은 바로 AKG K371 헤드폰이 내어주는 음질이다. 일반적으로 전통적인 AKG 헤드폰이라고 하면 중고음이 좋고 저음이 빠지는 경향이 있었다. 하지만 이 헤드폰은 최근 새롭게 업데이트 된 하만카돈 그래프에 맞추면서 AKG의 전통도 잘 지켰다. 그래서 음색이 저음이 제법 묵직하게 잘터지고 중고음도 밸런스를 잘 맞추어서 나온다.

이런 음질적 특성은 AKG K371의 경우 저음이 잘 울려주면서도 중음을 마스킹하지 않는다. 그래서 중음과 저음이 명확하게 들린다는 아주 큰 장점이 있다. 저음이 박력있게 울려주면서도 중음을 마스킹 하지 않아서 각 악기의 소리가 귀에 쏘옥 들어올 정도로 잘 들린다. 이런 장점은 맑은 소리의 고음과 어울려지면서 클래식 뿐만 아니라 메탈, 록, 힙합 등 다양한 장르에서 진정한 올라운드 플레이어 성향의 헤드폰으로 사용하기에 좋게 만든다.

다만 AKG K371 헤드폰은 이어패드 밀착이 아주 잘 되는 편은 아니다. 그래서 외부에서 사용할 때 유선이 되었든 BT버전이 되었든 외부 소리가 안쪽으로 들어올 수 있는 단점이 존재한다. 이런 단점이 편안한 착용감으로 이어진다는 점에서 아쉽지만 아주 큰 문제라고 할 수는 없을 것 같다.

결론적으로 AKG K371 헤드폰은 음악감상도 하면서 작업용으로도 사용하려고 한다면 20만원대 밀폐형 헤드폰 중에 최우선 구입순위에 놓아도 손색이 없을 정도다. 오랫 동안 시장을 선도해온 베이어다이나믹 DT770PRO와 오디오테크니카 ATH-M40X와 어깨를 나란히 해도 될 정도의 뛰어난 헤드폰이 정말 간만에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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